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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하루를 보냈다

온종일 애플과 함께였다

2020. 02. 24
애플맨 이미지

한옥에 갔습니다. 고요한 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어서요. 집도 조용하긴 하지만 쌓여있는 빨래와 설거지, 소파와 티브이로부터 도망쳐야만 ‘고요’라는 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서촌에 있는 한옥 스테이에 갔습니다. 서촌은 서울에선 드물게 조용한 동네입니다. 좁은 골목 사이에 숨어있는 숙소는 더욱더 조용했고요. 자그마한 중정에서 보이는 하늘은 평소에 보던 것보다 고즈넉해 보였습니다. 하루만 있을 거니까 입을 옷은 가볍게 챙겼지만, 애플은 든든하게 챙겼습니다. 매일 쓰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은 물론이고, 맥북과 아이패드, 애플 펜슬로 고요 속에서 떠오르는 영감을 잡고 싶었거든요.

PM 4:00

물에 빠뜨릴 걱정 없이 족욕하기

숙소에 야외에서 족욕을 할 수 있는 작은 욕조가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를 느끼면서 뜨거운 물에 발을 담급니다. 평화로운 이 순간, 필요한 건 음악이죠. 애플 뮤직을 실행하려고 하다가 그만 아이폰을 빠뜨렸습니다. 그래도 이 평화는 깨지지 않습니다. 아이폰 11 Pro는 최대 수심 4m에서 최대 30분까지 견디니까요.

아이폰 APPLE(애플) - iPhone 11 Pro 64GB 미드나이트 그린(MWC6KH/A) >

PM 9:00

야간모드로 찰칵, 더 멋지게 보여주기

친구에게 멋진 숙소를 보여주고 싶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두운 밤이라 깜깜해 보이기만 했는데, 아이폰11 Pro max의 야간 모드는 어두운 공간도 분위기 있게 밝혀주네요. 세밀한 곳도 잘 보이고요.. “다음엔 같이 오자.”는 말이 머쓱해지지 않겠네요.

아이폰 APPLE(애플) - iPhone 11 Pro Max 256GB 스페이스 그레이(MWHJ2KH/A) >
애플맨

AM 7:00

맥북 프로로 하기 싫은 일을 해치우기

아침 일찍 눈을 떴습니다. 처리해야 하는 업무 메일이 와있어서 맥북 프로를 열었습니다. 새로 나온 16인치 맥북 프로를 써보셨나요? 배터리와 성능 때문에 무게는 2Kg 대로 늘어났지만, 1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충전 코드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니 사실 기동성은 늘어난 셈이죠. 고사양 GPU 덕분에 복잡한 작업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검색과 다운로드 속도가 더 빨라졌고, 포토샵이나 애프터 이펙트 등의 무거운 프로그램도 거뜬합니다. 이런 작업을 할 때 필수적인 고화질 디스플레이는 눈을 시원하게 만들고요. 뭐든 척척 해내는 슈퍼 히어로를 만난 기분입니다. 메모를 옮기거나 여분 화면이 더 필요할 때 아이패드와 연동해 쓸 수 있는 것 또한 훌륭합니다. 애플이 만든 생태계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점 때문이죠. 덕분에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벌었습니다.

맥북 APPLE(애플) - MacBook Pro 16형/2.6GHz/16GB/512GB/실버(MVVL2KH/A) >

AM 11:00

애플 워치와 함께 서촌 산책하기

‘아점’을 먹기 전 산책을 나가려고 합니다. 새해 목표 중 하나는 체중 관리입니다. 오늘 목표는 8,000보 걷기. 건강 앱에 미리 입력해둔 성별과 키, 나이, 몸무게가 적용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적정한 활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활동 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편리합니다. 메시지나 소음, 날씨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친구를 초대해 목표량을 먼저 달성하는 내기를 할 수 있는 점은 은근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애플 워치 시리즈 5가 이전 시리즈와 가장 다른 점은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도 어두워질 뿐 화면이 꺼지지 않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사회인이라면 곁눈질만으로 메시지나 시간을 확인해야 하는 순간이 분명히 생기니까요. 스포티한 옷차림보다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저는 스테인리스 스틸 골드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조금 붉은색이 도는 금빛은 로즈 골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크림색 니트와 헤링본 재킷에 매치하면 정말 근사합니다. 은은한 광택과 손목에 단단히 고정되는 느낌 또한 좋습니다. 통통한 제 손에는 44mm 크기가 딱입니다.

애플워치 APPLE(애플) - 애플워치 시리즈5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밀레니즈 루프 44mm 셀룰러(MWWJ2KH/A) >
아이패드

PM 12:00

아이패드에 끄적끄적, 침대에서 뒹굴뒹굴

‘아점’을 먹고 다시 침대로 향합니다. 낮잠을 자고 싶어서요. 직장인에게 낮잠은 최고의 사치 아닐까요. 이 순간을 놓치기 싫어서인지 잠은 오질 않습니다. 이럴 땐 아이패드에 무언가를 끄적댑니다. 얼마 전 봉준호 감독이 인터뷰에서 ‘아이패드가 몸의 일부처럼 되었다.’고 했죠. 공감합니다. 메모나 영상 재생은 물론,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들을 수 있거든요. 메일링 정도의 간단한 업무도 처리할 수 있으니 침대와 한 몸이고 싶을 때 이보다 좋은 동반자는 없습니다. 물론 애플 펜슬의 역할도 큽니다. 직관적인 조작과 빠른 반응 속도, 필압 센서는 수첩과 연필을 대신하기 충분합니다. 아이패드에 부착되니까 이불 속에서 잃어버릴 염려도 없습니다.

애플펜 APPLE(애플) - Apple Pencil 케이스 - 새들 브라운(MQ0V2FE/A) >
아이패드 APPLE(애플) - iPad 32GB 골드 셀룰러(WM6D2KH/A) >

PM 2:00

에어팟으로 좋아하는 음악 같이 듣기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친구가 왔습니다. 산책하다가 발견한 좋은 노래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거 아셨나요? ios 13부터 적용된 ‘오디오 공유’ 기능으로 두 대의 에어팟을 하나의 아이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같이 들을래?”라며 끼고 있던 이어폰을 후 불어서 주던 일은 과거로 사라질 때가 온 거죠.

에어팟 APPLE(애플) - 애플 에어팟2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MRXJ2KH/A) >

PM 5:00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물론 일상으로 돌아가도 애플의 제품들은 제자리에서, 제역할을 충실히 할 겁니다. 하지만 빡빡한 스케줄과 생활 소음으로부터 도망쳤던 동안에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애플 워치, 맥북 프로는 필요했습니다. 심지어 휴식의 질을 높여주었고요. 애플과 함께하면서 느꼈던 해방감과 편리함, 하우디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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