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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터틀넥 돌려입기

5일 연속 입어도 들키지 않는다

2019. 12. 30

안데르센-안데르센의 크림색 터틀넥은 무채색 일색인 옷장 안에서 오리떼 속 백조처럼 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구매를 망설였고요. 하지만 그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어두운 코트 안에서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내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아이템과 레이어드를 할 때도 적절한 바탕이 되어주었거든요. 5일간 같은 터틀넥을 입었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이제 옷장 앞에 서서 ‘코트 안에 뭘 입어야 하나.’ 고민하던 시간은 끝났습니다. 한 아이템을 닳도록 입을 수 있는 영리한 주5일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MONDAY

네이비상의 와이드, 팬츠와 매끈한 화이트 스니커즈

블랙은 언제나 안전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네이비는 어떨까요? 청량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안색을 환하게 보이게도 하고요. 와이드, 팬츠와 매끈한 화이트 스니커즈, 포트폴리오 백까지 더해 스마트한 월요일을 시작합시다.

TUESDAY

밝은 터틀넥을 레이어드

‘꽈배기’라는 별명을 가진 케이블 문양과 브라운 컬러의 조합은 중후한 인상을 줍니다. 이를 더욱 더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을 땐 밝은 터틀넥을 레이어드 해보세요. 체크 패턴 볼 캡과 백팩을 더하면 챙길 것 많은 외근도 거뜬하죠. 계절감이 느껴지는 팬츠로 포근하게 연출합니다.

WEDNESDAY

미스터 젠틀맨의 베스트

한 주 중 가장 피곤함을 느낀다는 수요일입니다. 이럴 땐 보기만 해도 눈이 환해지는 컬러의 베스트를 입습니다. 미스터 젠틀맨의 베스트는 양옆이 트인 유틸리티 디자인으로 두꺼운 아우터 안에 입어도 편안합니다. “오늘 화사하네.”라는 동료들의 말도 듣기 좋고요.

THURSDAY

화이트 터틀넥에 데님 셔츠를 레이어드

움직일 일이 많은 목요일엔 최대한 편안하게 입습니다. 화이트 터틀넥에 데님 셔츠를 레이어드 합니다. 중요한 건 단추를 채우지 않고 카디건 처럼 연출하는 겁니다. 움직일 때도 편안하고, 더욱 캐주얼하게 보입니다. 양 손이 자유로운 크녹의 핸드폰 케이스와 스티치앤크래프트의 카드 지갑까지 챙기면 한결 가볍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FRIDAY

 터틀넥 바깥에는 건지울른스의 두툼한 카디건

금요일이니까 오후 반차를 내고 캠핑을 하러 갈 예정입니다. 터틀넥 바깥에는 건지울른스의 두툼한 카디건을 입습니다. 산 속에서 부는 바람은 건지울른스의 고향인 영국 건지섬의 바닷바람과 비슷하게 차가울테니까요. 팔 부분의 닻 문양과 터틀넥의 컬러가 꼭 한 세트 같네요. 얌전한 컬러 사이에서 스티치앤크래프트의 오렌지 키링이 포인트를 자처할겁니다. 휴대용 나이프, 차 키, 아끼는 베어브릭 피규어까지. 무엇을 걸어도 멋이 납니다.

사진 속 바로 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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