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dy.

REVIEW > LIVING

LIVING

THREE DESKS

완벽한 책상을 만드는 스테이셔너리

2019. 06. 10

Recommended by howdy 콘텐츠 에디터B

컴퓨터가 그 사람을 고스란히 보여주듯 책상 또한 주인의 취향과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공간이죠. 취향도, 직업도 각기 다른 세 남자의 책상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책상 위 아이템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세 남자의 취향은 근사한 스테이셔너리에 대한 욕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곤마리도 맥시멀리스트로 만드는 미니멀리스트

미니멀리스트 책상

한동안 곤도 마리에의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라는 책이 유행하면서 미니멀리스트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그중 누구도 이 남자를 따라올 수 없을 겁니다. 블랙과 화이트를 고집하고 펜도, 자도 하나씩만 둡니다. 포스트잇도 용납하지 못해 꼭 필요한 말만 적을 수 있는 메모 롤을 사용하죠. 클립 하나도 반드시 제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설레지 않으면 버리라지만 이 남자는 애초에 버릴만한 물건에 책상 한편조차 허락하지 않습니다. 영화 <매트리스> 속 차가운 악당, 스미스의 책상이 딱 이럴 것 같네요. 자로 잰 듯 정확하고 치밀한 이 남자, 혹시 당신이지는 않은가요?

▼ 아래 상품명을 누르시면 해당 상품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사무실의 악동을 자처하는 키덜트

악동 책상

아보카도를 닮은 문진, 코끼리 모양 마우스 패드만 봐도 이 남자의 책상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성격도 마찬가지죠. 청바지와 스트라이프 티셔츠, 운동화를 신고 휘파람을 불면서 사무실에 들어서는 이 남자는 ‘재미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라는 말이 인생의 신조인 남자입니다. 드럼 스틱을 닮은 볼펜으로 책상을 두드리고 파리를 닮은 압정으로 동료를 놀리는 것이 출근, 아니 인생의 이유인 것처럼 보입니다.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첫째 아들 바트가 생각나는 것이 저뿐만은 아니겠죠?

▼ 아래 상품명을 누르시면 해당 상품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반짝이고 무용한 것을 좋아하는 로맨티스트

로맨티스트 책상

이 남자는 섬세합니다. 계절과 날씨의 변화에 따라 하루 기분이 정해지고 오래된 것들에서 시간의 가치를 되새깁니다. 의미가 있거나 아름다운 것이라면 약간의 불편함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의 마음을 끄는 것들은 대개 반짝이고 무용합니다. 빈티지 열쇠를 닮은 볼펜으로 한 장 한 장 뜯어 쓰는 엽서에 편지를 씁니다. 묵직한 문진을 만지작거리고 클래식을 들으며 고전 소설을 읽습니다. 그에게는 이 모든 것이 영감의 원천이거든요. 그를 보고 있자면 세상 제일가는 로맨티스트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가 생각납니다.

▼ 아래 상품명을 누르시면 해당 상품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