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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캔들

2019. 01. 28

미국 코미디계의 전설이자 스탠드업 코미디의 아버지, 리처드 프라이어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나는 코카인에 중독되지 않았다. 다만 그 향기에 매료되었을 뿐.” 이 문장을 모토처럼 내세운 제품이 등장했다.

마약캔들

바로, 애술린이 만든 마약 캔들이다. 출판계의 럭셔리라 불리는 프랑스 출판 회사 애술린이 코카인 향이 나는 향초를 내놓았다.

물론 이들이 진짜 마약으로 캔들을 만든 것은 아니다. 대신 스페인 앰버와 사프란, 아우드, 파촐리, 오리스, 케이드 등을 조합해 코카인 향을 완성했다. 또한 한정 발매되는 캔들에 수기로 고유 번호를 새겨 넣고, 애술린 발행인인 ‘프로스퍼 애술린’의 서명을 더했다.

코카인: 역사 & 문화

애술린은 마약 향초와 함께 코카인 책 <코카인: 역사 & 문화>도 출간했다. 코카인의 사회적 역할을 짚어내는 내용으로, 남미 원주민이 약초로서 신성시했던 고대의 기원부터, 의학적인 용도로 사용되던 19세기, 디스코 세대를 거쳐 불법 약물로 오남용되던 1970년대까지, 코카인의 역사와 시대 변천사를 총정리했다.

아르망 림난데가 집필한 <코카인: 역사 & 문화>의 가격은 약 5만6000원, 향초는 약 19만원이다. 현재 애술린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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