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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진화

2019. 01. 11
최근 헤드업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 앞 유리창에 속도와 내비게이션 경로 등을 띄워 안전 운전을 돕는 장비다. 최근엔 소형차에까지 확대 적용되는 분위기다. 본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전투기 조종사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만큼,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게 되면 무척 위험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목표물도 더욱더 쉽게 공격할 수 있었다.

최초의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초의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지난 2004년 BMW 5세대 5시리즈부터 적용됐다. 초창기엔 엔진 회전수나 현재 속도 등 단순 정보만을 보여줬지만, 점점 표시하는 수치가 늘어났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국산 차 가운데는 기아자동차 K9이 처음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심었다. 이젠 경로 안내를 위한 화살표의 움직임은 물론, 색상도 선명하게 표현한다. MINI나 푸조는 앞 유리에 별도의 반사판을 세워 정보를 띄우는 방식을 쓴다. 상대적으로 원가가 저렴한 까닭이다.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 속 장면처럼, 운전에 필요한 정보뿐 아니라 날씨는 물론 쇼핑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앞 유리창 전체에 띄울 전망이다. 게다가 경로 안내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한층 더 정확해질 예정이다.

과연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진화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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