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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DESIGN

초현실적 슈퍼팝 유니버스

2018. 12. 09

팝아트 황제, 케니 샤프의 내한 전시.

코스믹 카반 코스믹 카반

1978년부터 새로운 예술을 갈망하는 젊은 작가들이 뉴욕 이스트빌리지에 자리 잡은 ‘클럽 57’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세인트 마크 플레이스 교회 지하실을 개조한 이 클럽은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등을 필두로 젊은 작가가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 있는 가장 자유로운 장소였다. 다양한 계층과 인종, 젠더로 이루어진 이스트빌리지 예술가들은 매일 밤 이곳에 모여 포럼을 열었고 힙합, 펑크, 패션을 혼합해 일종의 거리 문화를 만들어냈다.

1979년 9월, 클럽 57에서 열린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 쇼의 첫 번째 주자는 바로 ‘케니 샤프’였다. 이름 그대로 단 하룻밤 동안, 우주를 표현하는 전시의 주인공이 된 그는 단번에 뉴욕의 떠오르는 팝아티스트가 되었다. 이후, 독일 하노버의 케스트너 게젤샤프트, 스위스 루체른 미술관에서 키스 해링, 바스키아 등과 함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케니 샤프의 이력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는 바로 휘트니 뮤지엄의 휘트니 비엔날레다. 환상적인 설치 공간 ‘코스믹 카반’을 공개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작품

한때, 작품에 큰 영감을 안겨주던 앤디 워홀, 바스키아, 키스 해링이 연달아 유명을 달리하면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케니 샤프는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냉전 시대를 비판하는 초현실 작품을 시작으로 친구들을 빼앗아간 마약과 에이즈의 공포, 그리고 핵전쟁과 환경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고스란히 작품에 녹여냈다.

전시장 전경

지금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케니 샤프, 슈퍼팝 유니버스> 전시장에 가면, 전시 제목 그대로 케니 샤프가 이룩한 ‘팝 초현실주의’ ‘슈퍼팝’의 세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장소: 롯데뮤지엄(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 날짜: 2018년 10월 3일~2019년 3월 3일
+ 시간: 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금~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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