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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커피 하우스

2018. 11. 11

커피와 도넛을 파는 던킨도너츠가 이번에 신메뉴를 공개했다. 단, 지하철역 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는 없다.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던킨 커피 하우스

던킨도너츠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것은 바로 ‘티니 하우스(Tiny House)’다. 이름처럼 작은 집이지만 사람이 충분히 살 수 있다. 이 집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커피 찌꺼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던킨도너츠는 생화학 회사인 ‘블루 마블 바이오머터리얼스(Blue Marble Biomaterials)’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우선,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 찌꺼기에서 천연 오일을 추출했다. 추출한 오일에 알코올을 혼합하면, 화학 반응의 부산물로 바이오디젤과 글리세린이 생기는데, 바이오디젤을 정제하면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생성되는 연료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170파운드(약 77.1kg)의 커피에서 연료 1갤런(3.7L)을 뽑아낼 수 있다.

던킨도너츠는 이 연료를 활용할 방법에 대해서 생각했고, ‘뉴 프런티어 티니 홈스(New Frontier Tiny Homes)’와 파트너십을 맺어 집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왕이면 움직일 수 있는 집으로!

던킨 커피 하우스 내부

그렇게 탄생한 티니 하우스의 크기는 275제곱피트, 약 7.7평이다. 검은색 삼나무 목재와 거친 코튼 스틸 패널 등이 눈에 띈다.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은 배우 올리비아 와일드가 맡았다. 오렌지색과 핑크색을 활용해 던킨도너츠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티니 하우스는 성인 두 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방, 거실, 베란다 그리고 침실로 구성되었다. 물론, 집 안에는 던킨도너츠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 머신과 원두도 있다. 던킨도너츠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티니 하우스를 뉴욕 매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전시했으며, 차후 에어비앤비에 등록해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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