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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Black Friday

비충동구매 아이템

2018. 11. 12
이건 충동구매가 아니다. 오히려 블랙 프라이데이용 계획 구매다. 가격이 쌀 때 사면 좋을, 튼튼하고 멋진 금속 제품들을 소개한다.

라이카 CL

라이카 CL

눈 감으면 떠오르는 단정한 라이카의 형태 그대로다. 라이카 CL은 전형적인 라이카 보디에 APS-C 포맷을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맞다. 크롭 보디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라이카 CL은 꽤 매력적인 카메라다.

라이카 CL

우선 외모를 보자. 라이카 디자인의 DNA가 뚜렷하다. 상단과 하단의 알루미늄은 매끈하게 다듬었고, 마그네슘은 검정 가죽으로 감싸 매혹적인 모노톤 디자인을 완성했다. 손안에 착 감기는 그립감은 전통 라이카의 안정감과 동일하다.

라이카 CL

라이카는 본래 기동성이 뛰어난 작고 가벼운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였다. 그 유산을 계승해 라이카 CL은 전자식 뷰파인더를 제공한다. 레인지 파인더의 감각을 재현해 아날로그적인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렌즈 교환도 가능하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처럼 콤팩트한 단렌즈를 장착하면 라이카 CL의 기동력이 살아난다.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디지털 방식의 카메라이지만 손끝으로 느껴지는 감각은 클래식하다. 영원히 소장하고 싶은 감각이다.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P6

베오플레이 p6

유행 타는 스피커를 사는 일만큼 후회되는 쇼핑도 없다. 다행히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P6는 세월을 비껴가는 스피커다.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휴대성이 매우 우수하다. 무엇보다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어느 환경에서나 우아함을 드러낸다. 알루미늄 하나를 둥글게 다듬은 디자인이다. 단순하지만, 스피커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파격적인 디자인이기도 하다.

베오플레이 p6

제품 상단에는 다섯 개의 버튼을 나란히 배치했고, 가운데 원터치 버튼으로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소환할 수 있다. 휴대용이지만 아주 작진 않다. 무게는 1kg으로 묵직하다. 무거우면 음질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음악을 틀면 360도로 사운드를 전달한다.

베오플레이 p6

공간의 가운데, 벽, 어디에 놓아도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배터리는 16시간으로 넉넉하고,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생활 방수도 걱정 없다. P6는 어떤 시대에도 촌스럽지 않을 스피커다. 후회 안 한다.

브라운 시리즈 9 9290cc 전기면도기

9290cc 전기면도기

좋은 전기면도기 하나만 있어도 삶의 질이 달라진다. 브라운의 시리즈 9을 보면 인정하게 될 거다. 레트로한 전기면도기 디자인으로 시대를 초월한 멋이 느껴진다. 특히 크롬 소재를 사용해 융으로 쓱싹 닦아주면 광택이 난다. 무채색 방에서 홀로 화려한 빛을 내는 아이템이다. 전시용으로도 훌륭하지만 사용감은 더 만족스럽다. 피부를 보호하는 스킨가드 덕분에 장시간 면도를 해도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거나, 상처가 생기지 않는다.

골든 티타늄으로 코팅된 트리머가 제멋대로 자라난 수염을 세우고, 면도날이 수염을 절삭한다. 여러 방향으로 난 수염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겉은 ‘레트로’지만 속은 ‘AI’다. 탑재된 자동 센서 기능이 수염 밀도를 1분에 800회 분석하고, 모터는 1초에 13회 회전한다. 전기면도기지만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면도를 마친 후에는 자동 세척되는 스테이션에 시리즈 9을 거꾸로 꽂으면 된다. 면도날 세척, 윤활, 건조 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세균도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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