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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mping Tool

2018. 10. 31

온갖 캠핑 장비로 무장한 캠퍼에게 물었다.
무인도 같은 캠핑장에 가져갈 단 하나의 용품은?

신선우

instagram @big_field_lover

신선우의 버닝도넛

오토 캠핑이라는 전제하에 가져갈 장비를 하나 꼽자면 '버닝도넛'이다. 버너 불을 통해 유리관 내부의 코일로 열이 전달돼, 히터 기능과 버너 기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도구다. 또 밤에는 조명 역할도 해 버닝도넛 하나로도 다양한 캠핑 활동을 하는 데 문제가 없다. 황동색이 빈티지한 멋을 내는 것도 좋고.

김재섭

instagram @jaesub2

김재섭의 캠핑용품

비와 따가운 햇빛을 가려주는 타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 잠을 자는 텐트, 망치, 테이블 등 사실 캠핑에 빠지기 시작하면 갖춰야 할 장비가 한둘이 아니다. 그렇지만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딱 하나다. 나와 일행의 고픈 배를 채워줄 스토브다. 캠핑의 큰 재미 중 하나가 야외에서 먹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스토브를 사용해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음식을 해 먹었다. 요즘 같은 계절에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건 일본식 어묵탕이다.

고아라

instagram @gua__ra

고아라의 캠핑용품

뻔한 답일 수도 있지만 하늘이 보이는 텐트를 가져가겠다. 왜 캠핑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실 아무것도 안 하고 텐트 안에 가만히 누워 있기만 해도 정말 좋은 게 캠핑이다. 기왕이면 낮보다 밤이 더 좋다. 피우던 모닥불도 끄고 텐트 안에 누워서 한참 동안 별을 바라보는 그 재미 때문에 캠핑을 가는 것 같다.

Tomoyuki Suyama

instagram @tomotech54

Tomoyuki Suyama의 도끼

엄청난 고민거리다. 그래도 하나만 고르라면 도끼다. 신기한 캠핑 장비가 많이 등장하는 시대에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여전히 도끼는 꽤 유용한 물건이다. 나뭇가지를 잘라서 모닥불용 장작을 만들 수도 있고, 땅에 굴러다니는 돌을 캐내서 화덕도 만들 수 있다. 불은 빛이 되어주는 동시에 냉기로부터 몸을 지켜주기 때문에 밖에서 시간을 보낼 때 가장 중요하다. 혹시 곰이나 늑대한테 공격을 당한다 해도 도끼가 있다면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아마 그런 일은 없겠지만.

문성용

instagram @damiano_mun

문성용의 래더 커밋 체어
문성용의 래더 커밋 체어
문성용의 래더 커밋 체어

아무것도 없는 캠프장에 단 한 가지 장비를 가져간다면 당연히 아웃도어박스의 래더 커밋 체어다. 가방에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로 수납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펼치기만 하면 나만의 카페와 쉼터를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북미산 월넛 소재가 주는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이 캠핑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편안히 앉아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용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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