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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이사 가기 프로젝트

2018. 08. 18

NASA는 화성에 3D 프린터로 집을 짓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와 일리노이의 브래들리 대학교가 주최한 ‘해비타트 센터니얼 챌린지’의 최종5개 팀이 가려졌다. 인류의 새로운 거주지를 개발하는 목적으로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화성에서 인간이 생존 가능한 물리적, 기능적인 공간을 3D 프린터로 구현하는 연구 대회로 무려 100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었고, 약 3년여의 모집 기간을 거쳤다.

3D 집짓기

모집 요강은 1000제곱피트(92.9㎡)의 공간에서 우주 비행사 4명이 1년간 거주할 수 있는 기지를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것인데, 오직 화성 현지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전 세계에서 18개 연구팀이 응모했고, 최근 톱 5에 선정된 작품을 나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극한 환경 중 하나인 화성이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지금 기술력으로는 거의 황당무계한 수준의 실험이다. 각 작품은 우주에 적합한 ‘구조물’이어야 하며 우주 여행자가 살아가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가능성을 입증해야 했다.

다만, 지난 역사를 통해 인간이 ‘한계’라는 단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해낸 놀라운 일들을 떠올려본다면 이 정도 도전은 해볼 만한 것은 아닐까? 인간은 100년도 못 살지만, 늘 100년 후를 내다보고 싶어 하니까.

“지구가 싫어서 화성으로 이사한다”는 인사를 이웃에 전할 날을 꿈꾸는 것이 바로 이 프로젝트의 미래적 상상이다.

NASA는 우승자를 가리는 데서 끝내지 않고 실제 사이즈의 1/3 크기 모델링을 제작해 정말 화성에서 생존할 수 있는지 각종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2019년 최종 1개 팀의 우승작을 가릴 예정이다.

1등 - 아칸소 ‘Team Zopherus of Rogers’
2등 - 뉴욕 ‘AI. SpaceFactory’
3등 - 미시시피 ‘Kahn-Yates of Jackson’
4등 - 뉴욕 ‘SEArch+/Apis Cor of New York’
5등 - 일리노이 ‘Northwestern University of Evan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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