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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포르쉐 전기차

2018. 07. 07

이름은 타이칸.

타이칸 이미지

포르쉐가 순수 전기차 미션 E의 이름을 ‘타이칸(Taycan)’으로 지었다. 테슬라 모델 S와 경쟁하는 고성능 세단이다. 혹자는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라고 하지만, 실은 첫 번째가 아니다. 포르쉐를 세운 페르디난트 포르쉐(Ferdinand Porsche) 박사는 1898년, P1이라고 불리는 첫 번째 전기차를 제작했다. 2개의 전기 모터를 엮어 최고출력 5마력을 냈고, 최고속도는 시속 35km.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80km에 달했다. 당시의 내연기관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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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이 흐른 지금, 타이칸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개의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600마력을 뿜어내며 제로백 가속은 3.5초면 충분하다. 게다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km(유럽 NEDC 기준)까지 달릴 수 있다. 성능은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못지않지만 효율은 살뜰하기로 소문난 쉐보레 볼트 EV의 383km보다 100km 이상 체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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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흥미롭다. 볼록 튀어나온 네 바퀴 펜더와 유려한 루프라인이 911을 떠올리게 한다. 양문형 냉장고처럼 열리는 코치 도어와 전기 충전 포트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위해 독일 주펜하우젠 본사에서 신규 도장 설비와 전용 조립 라인, 컨베이어 브리지 설비 등을 제작하고 있는 상태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시작으로 점차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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