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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CANDLE No.4 Teakwood&Tabacco

향 하나 바꿨을 뿐인데

2018. 06. 25

피로마저 잊게 만드는 피에프캔들 인센스 NO.4 티크우드&타바코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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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향을 피운다. 분위기 전환에 이보다 쉬운 방법이 없다. 좋은 음악과 푹신한 소파만큼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동안 후각에 너무 무감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 향기가 일상에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는 사실 하나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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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의 완성

피에프캔들(P.F. CANDLE) 인센스 NO.4 티크우드&타바코(TEAKWOOD & TABACCO)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향이다. 이를테면 인센스 홀더 근처에 가야만 후각에 자극을 주는, 존재감이 희미한 인센스 스틱이 아니다. 불을 붙이면, 스모키한 향이 먼저 느껴진다. 단단하고 묵직하다. 그 후에 부드럽게 실내를 채운다. 향으로 공기를 데우는 느낌이다. 은은하게 공간을 감싼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지치고 고단했던 바깥일을 잠시 잊게 해준다.

그뿐만이 아니다. 기분 좋게 요리를 끝마친 뒤, 음식 냄새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 스틱은 더할 나위 없이 효율적이다. 한 시간가량 연소한 이후에도 서너 시간은 거뜬히 공간 구석구석 향이 머문다. 요리 냄새를 비롯한 실내의 잡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정갈한 향 속에 정갈한 삶이 깃든다. 피에프캔들 인센스 NO.4 티크우드&타바코 덕분에 나의 삶도 조금은 차분해지고 깔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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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짝꿍

아무리 좋은 인센스 스틱을 가지고 있다 한들, 어디에 놓고 피울지, 뒤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될 것이다. 물론, 연소가 끝나면 저절로 불씨는 사라지겠지만, 잿가루가 잘못 떨어지면 번거로운 일이 생긴다. 인센스 스틱과 환상의 짝꿍이 있다. 바로 피에프캔들 인센스 홀더다. 콘크리트 소재로 제작되어 단단하다. 그뿐만 아니라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러운 디자인은 홀더의 가치를 한껏 드높인다.

스틱의 잿가루가 홀더에 길게 난 홈으로 촘촘하게 떨어진다. 털어서 버리기만 하면 끝나니, 관리도 수월하다. 두 제품은 그야말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다. 홀더 바닥에는 코르크 받침이 부착되어 있어 미끄러질 염려도 없다. 저렴한 가격에 이만한 파트너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이 홀더는 오로지 인센스 스틱을 위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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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나누고 싶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선물해야 하는 일이 부쩍 늘어났다. 선물에는 마음이 깃든다. 선물하는 사람의 취향도 반영된다.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홀로 자취하는 친구에게, 최근 이사한 동료에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부모님에게 피에프캔들 인센스 NO.4 티크우드&타바코와 인센스 홀더를 선물하고 싶다. 향으로 힘든 하루의 위로를 건네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피에프캔들 인센스 NO.4 티크우드&타바코 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나의 공간은 물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간도 티크우드&타바코 향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 그리고 근사한 향이 주는 힘을 함께 느낄 것이다. 인센스 스틱 덕분에 삶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반복되는 일상, 다를 바 없는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면, 이 기쁨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인센스 홀더에 늠름하게 꽂힌 향 하나가 새로움을 수신할 테니까. 피에프캔들이 당신의 마음에 창을 열어 새롭게 환기할 수 있는 향을 선사할 것이다.

Review by 서윤후 :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사람. 실내에 남은 향기나 사람의 마음 같은 것을.

HOWDY SAYS

  • howdy

    -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향과 견고한 홀더.
    - 넉넉한 분량의 스틱과 오래 쓸 수 있는 홀더.
    - 가격 대비 훌륭한 성능.

  • dowdy

    - 아주 가끔 홀더 홈에 맞지 않는 스틱이 있다. 당황하지 말고 스틱 끝을 조금 잘라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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