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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ing The VOLCANO

2018. 06. 15

거침없이 화산을 타고 내린다.

Surfing the VOLCANO 저널 내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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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화산 서핑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한 종류다. 사막에서 즐기는 샌드보딩을 생각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샌드보딩보다 더 위험하지만 그만큼 즐거움도 크다.

Surfing the VOLCANO 저널 내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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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서핑을 하려면 남아메리카에 있는 니카라과의 세로 네그로(Cerro Negro)에 가야 한다. 세로 네그로는 1850년에 처음 폭발한 화산이다. 1999년까지 활화산이었다. 물론, 지금은 휴식기에 들어갔다. 우선, 산에 올라야 한다. 시간은 45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에 다다르면 안전을 위해 열기를 차단하는 특수 소재 오버올을 입는다. 두툼한 가죽 장갑과 신발, 화산재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고글을 착용해 단단히 채비한다.

Surfing the VOLCANO 저널 내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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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활강을 즐길 차례다. 보드를 탈 자신이 없다면 썰매를 타고 내려와도 좋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동안 속도는 시속 80km까지 올라간다. 782m 거리를 내려오는 것은 순식간이다. 내려올 때 주의 사항은 단 하나. 손을 바닥에 대지 말아야 한다는 것. 화산 표면은 파도나 눈처럼 부드럽지 않다. 바닥 곳곳에는 화산암이 있고, 마찰열로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화산 서핑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마그마처럼 끓는다면, 지금 예약해야 한다. 세로 네그로가 있는 리온 주에는 7개의 화산 서핑 가이드 회사가 있다. 가격은 보통 38달러(팁 제외)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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