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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교과서

2018. 06. 06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가 만들었다. 이번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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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 1, 블레이저, 에어 프레스토, 에어 맥스 90, 에어 맥스 97, 하이퍼 덩크, 줌 플라이, 에어 포스 1, 베이퍼 맥스 그리고 컨버스의 척 테일러 70까지, 나이키의 상징적인 스니커즈 10가지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버질 아블로의 대규모 프로젝트 ‘The Ten’은 성공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전 세계 스니커즈 마니아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카니예 웨스트의 이지 부스트와 더불어 ‘The Ten’은 21세기 최고의 프로젝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나이키는 위대한 협업 과정을 모두 모아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책으로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 이후 8개월 만에 결과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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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TEXTBOOK’이다. 다운로드할 수 있는 디지털 북이지만, 총 258페이지로, 전형적인 아날로그 종이 책처럼 디자인했다. 적어도 책 흉내만 낸 카탈로그는 아니다.

실제 교과서처럼 목차도 ‘특강 - 과정 ? THE TEN’으로 구성했다. 버질 아블로가 직접 찍은 스냅 사진들, 영감받은 물건들, 작업 과정, 시리즈가 만들어지게 된 뒷이야기 등이 담겼다. 담았다. 페이지 곳곳에는 디자인과 단어에 대한 관점이 색다른 버질 아블로의 생각을 인용구로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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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을 하면서, 완벽주의를 이해할 수조차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실수와 새로운 단어들에서 얻는 표현을 좋아한다.”

‘THE TEN’ 프로젝트의 운동화는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었다. 당연히 누구나 쉽게 살 수 없었다. 하지만 ‘THE TEN’ 프로젝트의 운동화에 관한 이야기와 사진들은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다. 그것도 무료로. 말하자면, 버질 아블로의 무상 의무 교육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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