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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맛으로 떠나는 모험

2018. 05. 22

중식, 일식, 양식 말고도 음식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정체를 가늠하기 힘들어 호기심을 더 불러일으키는 남아공, 모로코, 그리고 이집트의 음식을 소개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공 음식의 매력은 재료의 다양성에 있다. 옥수수와 콩부터 소고기와 양고기, 해산물까지 신선한 재료가 넘쳐난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 문화의 조리법이 혼재된 게 특징이다. 실패 없는 도전을 하고 싶다면 육포와 비슷한 빌통(Biltong)을 추천한다. 빌통은 남아공 사람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 간식거리이자 안주다. 과거 케이프타운 지역에 정착한 네덜란드인이 사냥한 동물을 말려 만든 데서 유래했다. 덩어리를 통째로 말린 다음, 얇게 썰어서 간식처럼 먹는다. 주로 소고기로 만들지만 닭이나 양, 임팔라, 생선을 말린 빌통도 있다. 식사로는 보보티(Bobotie)가 가장 유명하다. 쌀과 빵과 다진 고기를 볶고 그 위에 오믈렛처럼 달걀을 덮어 먹는 보보티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달걀 물이 가득 밴 빵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맛으로 떠나는 모험 저널 내지이미지 빌통(Biltong)
맛으로 떠나는 모험 저널 내지이미지 빌통(Biltong)
맛으로 떠나는 모험 저널 내지이미지 보보티(Bobotie)
맛으로 떠나는 모험 저널 내지이미지 보보티(Bobotie)

< 브라이리퍼블릭 >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14길 19
+ 문의 : 070-8879-1967

모로코

아프리카 북서부의 끝에 위치한 모로코는 최근 힙스터들이 몰리는 여행지 중 하나다. 생경한 풍광과 유쾌한 사람들에 마음을 빼앗기는 곳이자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모로코로 여행을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몇 가지 메뉴가 있다. 케밥 또는 파니니와 비슷한 형태의 샤와르마(Shawarma)는 저렴한 가격에 즐기기 좋은 가장 대중적인 메뉴다. 향신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여행자들도 편하게 맛볼 수 있다. 전통 음식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고깔 모양 뚜껑으로 더 유명한 스튜 타진(Tajine)과 세몰리나라는 단단한 밀로 만든 덮밥 쿠스쿠스(Couscous)를 추천한다. 타진은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다양한 채소, 향신료를 넣어 오랜 시간 쪄낸 음식이다.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반대로 쿠스쿠스는 포슬포슬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덮밥처럼 식사로 먹기도 하지만, 샐러드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맛으로 떠나는 모험 저널 내지이미지 샤와르마(Shawarma)
맛으로 떠나는 모험 저널 내지이미지 타진(Tajine)
맛으로 떠나는 모험 저널 내지이미지 쿠스쿠스(Couscous)

< 모가도르 >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0-18 2층
+ 문의 : 02-336-0409

이집트

중동 음식이라고 해서 부담스러운 메뉴만 상상했다면 이집트 음식을 보고 조금 놀랄지도 모르겠다. 이집트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건강하고, 맛있고, 참신한 음식이 의외로 가득하다. 화덕에 구운 빵 에이시(Aysh)나 마카로니, 쌀, 볶은 양파, 마늘, 콩에 매콤한 토마토소스를 올려 먹는 코샤리(Kushari), 병아리콩으로 만든 크로켓 형태의 타미야(Taamiyya) 등이 그 예다. 무더운 기후 때문에 자극적이고 향이 강한 음식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담백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위 세 가지 메뉴는 각기 따로 먹기도 하지만, 에이시에 타미야를 올려 소스를 뿌려 먹기도 하고, 코샤리와 타미야를 함께 즐기기도 한다. 어떤 조합으로 먹어도 각각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

맛으로 떠나는 모험 저널 내지이미지 코샤리(Kushari)
맛으로 떠나는 모험 저널 내지이미지 타미야(Taamiyya)
맛으로 떠나는 모험 저널 내지이미지 타미야(Taamiyya)

< 알리바바 >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03
+ 문의 : 02-790-7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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