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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기차가 아니다

2018. 03. 25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슈퍼 전기차.

매년 3월, 스위스 제네바는 자동차의 도시가 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터쇼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유럽의 유명 자동차 브랜드를 비롯해 미국과 아시아의 내로라하는 자동차 업체 간 각축전이 펼쳐졌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바로 전기차. 그냥 전기차가 아니라 슈퍼 전기차가 공개됐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모델을 골랐다.

1.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그냥 전기차가 아니다 저널 내지이미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벤틀리는 영국의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다. 여전히 수작업을 고수하는 회사 방침과 전통적인 디자인 때문인지 벤틀리의 전기차는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다. 이번 모터쇼에서 벤틀리는 최초로 전기차를 선보였다. 세상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SUV로 불리는 벤테이가가 하이브리드로 변신한 것이다. 고성능 전기 모터와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이 차는 전기 모드로만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 시간은 2시간이다.

그냥 전기차가 아니다 저널 내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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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규어 ‘아이 페이스’

그냥 전기차가 아니다 저널 내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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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역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아이 페이스를 공개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 차를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릴 대항마로 꼽는다. 아이 페이스는 사륜구동 SUV의 피를 가졌지만, 재규어가 C-X75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만큼 전체적인 윤곽이 낮고 유려하다. 주행 성능 역시 날렵한 디자인을 충족한다.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최대 40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4.8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 차를 직접 타본 사람들은 스포츠카 같다고 말할 정도다. 또한 급속 충전 시 40분이면 배터리 전체 용량의 80%를 채울 수 있다. 완충 시 4백80km 주행이 가능하다. 한 마디로 우리나라에서 배터리가 모자라서 못 가는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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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르쉐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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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가장 큰 미덕은 친환경과 경제성이다. 포르쉐는 여기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더했다. 최고출력 600마력을 자랑하는 2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제로백은 3.5초, 제로이백도 12초에 불과하다. 또한 노면의 환경과 주행 상태에 따라 네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자동으로 분산하는 토크 벡터링 기술을 적용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독자적인 충전 시스템을 도입해 단 15분의 충전만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다. 포르쉐는 이 차의 양산 모델을 내년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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