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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전기버스 올림픽

2018. 02. 15

중국과 한국의 자존심 싸움.

평창 동계 전기버스 사진
평창 동계 전기버스 사진

강릉의 버스운수업체 동진버스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자동차 제조사 포톤(Foton)이 만든 전기버스를 구매했다. 동계올림픽 기간 도시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장거리 운행보다는 시내 주행에 초점을 맞췄는데, 약 30분 충전하면 최대 120km를 달릴 수 있다. 게다가 충전료는 기존 디젤 버스의 연료비보다 30% 더 저렴하다. 현재 4대가 먼저 공식 운행을 시작했다. 강릉올림픽파크를 거치는 300번대 노선에 배치됐다. 부피가 큰 배터리를 지붕 위로 올려 객실 공간을 좀 더 넓게 확보한 게 특징. 가격은 약 3억 3000만원이다.

평창 동계 전기버스 사진
평창 동계 전기버스 사진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도 올림픽 기간 수소 전기버스를 지원해 선수단과 관람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 전기버스는 중형 디젤차 약 40대가 내뿜는 미세 먼지를 정화할 수도 있다.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을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운전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눈을 깜빡이거나 하품 등을 반복적으로 하면 경고음이 자동으로 울린다.

현재 현대자동차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강릉역에서 올림픽파크까지 운행하는 수소 전기버스 4대와 양양국제공항에서 평창 및 강릉으로 향하는 수소 전기버스 1대를 운영 중이다. 중국 대 한국, 차세대 친환경 버스 대결의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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