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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드라이브인 레스토랑

2018. 02. 09

전기차 대환영.

테슬라 드라이브인 레스토랑 관련 사진

로스앤젤레스 테슬라의 고속 전기차 충전소 ‘슈퍼차저 스테이션’에 드라이브인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테슬라의 선택은? 맥 드라이브? 버거킹 드라이브 스루? 둘 다 아니다. 테슬라가 직접 기획한 ‘록’ 콘셉트의 식당이다.

테슬라 드라이브인 레스토랑 관련 사진

“Gonna put an old school drive-in, roller skates & rock restaurant at one of the new Tesla Supercharger locations in LA.”

지난 1월 7일, “올드 스쿨 스타일의 롤러스케이트 & 록 콘셉트로 드라이브인 레스토랑”을 짓겠다고, 일론 머스크가 직접 트위터를 통해 원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게다가 테슬라 세미 트럭과 우주선 스페이스X, 화성 도시 건립 계획 그리고 향후 10년간 자신이 수립한 12단계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연봉은 물론 보너스와 주식 등 아무것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테슬라 드라이브인 레스토랑 관련 사진

일론 머스크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
그런 테슬라가 이름을 걸고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으레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식당을 기대하지만, 일론 머스크의 선택은 의외다. 콘셉트는 미래가 아닌 과거로의 회귀. 1950년대 스타일의 식당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테슬라는 카페나 푸드트럭 주변을 슈퍼차저 건립지로 낙점해왔다. 그런데 갑자기 자체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뭘까? 신기술을 개발하기도 바쁜 전기차 기업이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테슬라의 최고기술책임자 J.B. 스트라우벨에 따르면, “이곳은 우리 고객이 20~30분 동안 머무르며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고, 화장실을 사용할 공간”이 될 테니까 테슬라 오너들은 완충 대기 시간마저 ‘즐거워져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 드라이브인 레스토랑 관련 사진

사실 스테이션의 규모가 점점 커짐에 따라 편의 시설 확장을 위해서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실제로 롤러 스케이트장이 들어설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영화 역사의 명장면들을 상영하는 야외 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다. 메뉴 구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테슬라 터치스크린으로 주문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라고 한다. 테슬라식 1950년대 레트로 레스토랑, 전기차를 몰지 않더라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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