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dy.

TREND > TECH

TECH

샤오미 달린다

2018. 01. 21

전기차 시장에까지 뛰어들었다.

샤오미 달린다 저널 내지이미지

스마트폰 유저라면 샤오미(Xiaomi)의 외장 배터리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TV, 체중계, 전동스쿠터 등 샤오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대륙의 애플’이라고도 불리는 샤오미가 이제 전기자동차 사업에까지 뛰어든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샤오미는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특허를 중국 특허청에 전달했다. 또한 “인도에서 자동차 관련 부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겠다”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밝혔다. 얼마 전 청소기 업체 다이슨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만큼, 샤오미라고 못할 것도 없다.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모터와 배터리 기술을 두루 갖춘 까닭이다.

샤오미 달린다 저널 내지이미지

참고로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EV’는 1대당 LG에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제조원가 기준 60%에 달한다. 거대한 내연기관이 빠지면서 심장부에 모터, 배터리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디스플레이를 통한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전자제품 회사의 입지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게다가 샤오미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사물인터넷 구축. 여러 전자제품을 스마트폰으로 구동하는 종합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즉, 다가올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에 중요한 ‘커넥티비티’를 구축하는 데 강점이 있다. 가령, 퇴근길 차에서 집의 난방 시스템을 조절하거나 밥솥의 전원을 켜는 행위 등이 가능할 전망. 이는 글로벌 제조사들이 가장 몰두하는 개발 분야이기도 하다. 과연 샤오미가 제시하는 전기차는 어떤 모습일지, 앞으로 행보가 궁금하다.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