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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면 살이 빠진다

2017. 11. 06

30분 만에 약 100kcal가 소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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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시트 전문 제조사 ‘TS 테크(TS Tech)’가 2017 도쿄 모터쇼에서 특별한 시트를 선보였다. 운전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의자다. 이름은 엑서라이드(Exeride). 운동을 뜻하는 영어 Exercise와 승차하다는 뜻의 영어 Ride의 합성어다. 우선, 이름이 암시하듯 운전자 체형에 맞게 올바른 자세를 잡아준다. 여기에 운동 기능까지 곁들였다. TS 시트에 약 30분만 앉아도 밥 한 공기 열량을 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홈쇼핑에 등장할 법한 제품은 아니다. TS 테크는 지난 1960년대부터 약 50년 넘게 자동차와 오토바이 시트를 만들었다. 가와사키, 혼다, 스즈키 등 일본 굴지의 기업에 주로 납품한다. 특히 미드십 스포츠카 혼다 NSX에 TS 테크의 시트가 들어간다. 배경을 확인하니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쑥쑥 올라간다. 하지만 단순히 앉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니, 무슨 원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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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은 엉덩이 받침에 있다. 승객의 골반을 좌우 또는 8자 모양으로 흔드는 장비를 심었다. 코어 근육을 자극해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지만 운전 중 몸이 흔들리면 다소 불안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든다. TS 테크에 따르면 상체 흔들림은 효과적으로 잡고, 골반의 움직임 범위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가령, 신호 대기 중엔 트위스트 모드를 통해 허리 자극을 극대화한다. 속도가 붙은 상태에선 스윙 모드로 전환해 골반의 흔들림 범위를 줄인다. 단순한 기능 같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TS 테크의 자체 시험 결과, 체중이 65kg인 성인이 약 30분 동안 100kcal를 소비했다. 이는 공원에서 30분간 걸었을 때 소모하는 칼로리양과 같다. 이 시트를 활용하면 따로 운동하기 위해 시간 내지 않아도 다이어트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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