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dy.

NEWS > STYLE

STYLE

루이비통 테마파크

2017. 10. 12

이렇게 우아한 테마파크 또 없습니다.

화려한 옷을 입은 서양 모델들이 회전목마에 앉아있는 사진

왜 지금껏 패션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는 없었을까? 세계 각지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필두로 디즈니랜드 그리고 아부다비의 페라리 월드까지. 영화와 만화, 심지어 슈퍼카 브랜드도 고유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데 말이다.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그룹(LVMH)이 야심 찬 포부를 발표했다. 바로, 프랑스의 유서 깊은 랜드마크에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그룹만의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 럭셔리 브랜드 테마파크의 서막이 열렸다.

푸른 초원에 놓여진 루이비통 테마파크 예시 사진

이른바 ‘루이비통 테마파크’가 들어설 무대는 파리 서부의 아클리마타시옹 정원(Jardin d’Acclimatation). 157년 역사를 간직한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이다. 이 부지는 1984년부터 LVMH가 관리해왔는데, 면적이 5만4000 평(약 17만8500㎡)에 이른다. 지난 2014년, LVMH가 이곳에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을 지으며 개발을 시작했고, 테마파크와 스키 리조트 개발회사 CDA(Compagnie des Alpes)가 2018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테마파크 건설에 착수했다. LVMH의 목표는 2025년까지 300만 방문자 유치다.

싸이언과 마젠타색의 타일로 장식된 테마파크 사진

테마파크는 17개의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그중 일부는 이미 콘셉트를 공개했다. 증기기관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공상과학 장르인 스팀펑크를 주제로 공간을 구상 중이다. 이제 루이비통부터 로에베에 이르는 LVMH의 보석 같은 브랜드를 테마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전시를 찾았다가 실망한 관객이여, 내년 봄을 기대하자. 전시품보다 더 많은 관람객 때문에 일보 전진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던 패션 애호가라면 더더욱.

맨위로 가기